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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리마스터링이란 무엇인가

조악한 화질의 고전영화 필름을 고화질의 디지털 파일로 전환

블루레이 포맷은 고화질 영화를 저장하고 재생한다. 물론 새로 나온 영화는 처음부터 고화질로 찍기 때문에 블루레이 포맷으로 저장하고 재생하기도 쉽다. 하지만 ‘메트로폴리스’ 같이 필름으로 찍은 고전영화는 어떻게 블루레이 포맷으로 저장하고 재생할까. 디지털 리마스터링 기술을 이용하면 조악한 화질의 고전영화 필름을 고화질의 디지털 파일로 만들 수 있다.








1. 초음파와 액체로 원본 필름에서 먼지를 제거하고, 특수용액을 사용해 필름의 상처를 일시적으로 안 보이게 한다.

2. 필름을 스캐너에 대고 각 프레임마다 스캔을 받아 디지털 이미지를 만든다. 35mm 셀룰로이드 필름의 경우 프레임 당 4,000라인 정도로 스캔하는 것이 좋다.



3. 필름은 디지털 센서보다 색을 포착하는 능력이 더욱 우수하다. 이 때문에 원본 필름에 가까운 생생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적색, 녹색, 청색 등 각 컬러 채널을 4번씩 스캔한다.

4. 필름을 프레임별로 편집한다. 기술자들은 색상의 어긋남을 바로잡고 세월에 의해 생긴 반점 등을 없앤다. 이 과정에만 1년이 걸릴 수도 있다.

5. 디지털 파일을 압축한다. 블루레이 포맷에 잘 쓰는
MPEG-4 압축은 다른 압축보다 파일 크기는 작으면서도 원본의 디테일을 유지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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