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거짓말 하지 않는 시체

시체의 손톱이 파랗고 울툭불툭하면 헤로인 과다복용으로 죽은 것이다. 또한 피부가 비늘처럼 벗겨지는 시체는 비소중독으로 죽은 것이다. 하지만 이 같은 사인규명은 기본이다.

미국 유타대학과 과학 컨설팅기업 이소포렌식스의 공동연구팀은 머리카락 한 올로 시체가 생존 당시 머물렀던 장소를 파악하는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일반적으로 시체의 모발에는 죽기 전 어떤 물을 마셨는지 나타나있는데, 이는 각 지역마다 식수의 산소·수소 동위원소 개수가 다르기 때문이다.

미네소타의 메이요 클리닉 연구자들은 40세 이하의 돌연사 시체를 대상으로 유전자 실험을 실시, 유전성 사인을 밝혀냈다. 과거에는 부검을 해도 이 같은 유전성 사인을 알기 어려웠다. 또한 덴마크 코펜하겐대학의 연구자들은 수정체에 축적된 탄소14 동위원소의 함량을 분석, 시체의 정확한 연령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