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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도 물처럼 표면장력을 가지고 있나?

물을 컵에 계속 따르다보면 컵의 끝선 보다 물이 높이 올라와도 한동안 흘러내리지 않고 봉긋하게 솟아오르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이 바로 표면장력 때문이다.

거미줄에 물방울이 매달리고, 소금쟁이가 물 위에 떠있을 수 있는 이유도 표면장력의 힘이다.

우유도 분명 표면장력을 갖고 있다. 단지 우유는 수분, 지방 등 여러 가지 액체가 혼합되어 있는 물질이고, 카세인이라는 성분이 물과 지방이 섞이도록 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 카세인이 표면장력을 떨어뜨려 물보다는 그 힘이 크지 않다.



나뭇잎에 소량의 물과 우유를 떨어뜨려보면 물은 동그랗게 뭉쳐 물방울이 되는 반면 표면장력이 낮은 우유는 퍼져버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표면장력은 액체를 구성하는 성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또한 일반적으로 동일한 액체라도 온도가 낮을수록, 점성이 높아질수록 표면장력도 강해진다.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액체들로 보면 표면장력은 물, 우유, 올리브유, 벤젠, 에탄올 등의 순으로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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