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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전문가' 꿈나무 배출…캔위성 경영대회 개최

“대한민국 꿈나무들의 우주를 향한 무한한 도전”

미래부, 2016 캔위성(CanSat) 체험·경연대회 본선 개최

캔위성 모형./사진=미래창조과학부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이 인공위성을 직접 제작하고, 초미세먼지 측정 등 사회적 문제들을 다루는 미션을 수행하는 대회가 열린다.

3일 미래창조과학부는 전라남도 고흥 항공센터에서 ‘캔위성’을 발사·운영할 수 있는 ‘캔위성 체험ㆍ경연대회’ 본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캔위성(CanSat)은 위성의 구성요소를 매우 단순화해 음료수 캔 형상 내에 구현한 교육용 모사위성이다. 기구(balloon)나 소형 과학로켓을 이용해 상공 수백미터에서 낙하하면서 위성처럼 사전에 계획된 일련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5회째로 지난 3월부터 참가팀을 모집해 전국에서 초ㆍ중등부(체험부) 58팀, 고교부(슬기부) 51팀, 대학부(창작부)16팀이 경연을 펼쳤다.

초ㆍ중등부는 1차 평가(서류심사)를 통해 30팀이 선정돼, 7월 21일~22일 카이스트(KAIST)에서 개최되는 과학체험캠프에 참가해 위성교육, 우주개발현장 탐방, 캔위성 키트제작 등을 체험했다.



고교부 및 대학부는 2단계 심사(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각각 10팀을 선발했으며, 8월 4일 개최되는 본선대회에서는 KAIST가 자체 개발한 모델로켓을 사용하여 각 팀에서 직접 기획·제작한 캔위성을 발사해 창의성과 개발 성과를 겨루는 경연이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고등부의 ‘드론과의 비행팀, 초미세먼지 측정팀’과 대학부의 ‘산불규모 측정팀, 스마폰 탑재, 레이저 통신 팀’ 등 최근 사회적 이슈를 다양한 아이디어로 활용한 임무를 미션으로 수행된다.

본선에서 경연된 위성개발·운용성과의 최종결과 발표회를 통해 기술력, 임수수행능력 등을 평가하고 최우수상 수상팀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하며, 최우수상 및 우수상 수상 팀에게는 각각 해외 우주 관련 시설 참관 기회가 주어진다.

미래부 관계자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임무를 부여한 캔위성 제작·발사 체험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위성시스템을 이해하고, 과학적 문제해결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즐거운 우주기술 체험·도전의 장이 되도록 적극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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