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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온·오프라인 동시공략·해외판매망 확대 총력

["불황 넘자" 홈쇼핑대전 2라운드]

CJ오쇼핑은 국내외 플랫폼 다각화, e비즈니스 구조개선을 통해 홈쇼핑 업계의 저성장을 ‘내실’로 극복하겠다는 전략이다.

CJ오쇼핑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6월 유통업계 최초로 멕시코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홈쇼핑 업계 최초로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당일 배송 서비스를 개시하면서 업계의 시선을 끌었다. 또한 T커머스와 오프라인 매장, 방문판매 등 신규 채널을 확보하는 한편 상품 포트폴리오 개편을 통한 CJ몰의 수익성 개선과 글로벌 전용 PB상품 개발에 성공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에 대한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도 모바일을 중심으로 유통업태 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CJ오쇼핑은 온·오프라인 채널을 동시 공략하는 옴니채널 전략과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 2020년까지 해외 취급액 비중이 50%를 넘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미디어 쇼핑회사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밟아가고 있다.

먼저 2000년대 초반부터 꾸준히 추진해온 단독상품 사업은 올해 신규 브랜드 개발 및 육성에 주력하는 한편 회사 차원의 상품력 강화를 위해 인수합병(M&A)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다. 특히 CJ오쇼핑의 글로벌 상품 소싱 전문 자회사인 ‘CJ IMC’와 연계를 강화해 단독상품의 해외시장 판매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 신규 투자를 통해 T커머스를 본격적인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 앞으로 5년간 115억원을 T커머스 사업에 투자해 콘텐츠 차별화와 단독상품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이를 통해 9개에 달하는 T커머스 경쟁사와 격차를 벌려 점유율을 높이는 한편 신규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도 늘리기로 했다.

CJ오쇼핑의 T커머스 채널인 ‘CJ오쇼핑 플러스’는 론칭 초기부터 기존 TV홈쇼핑과의 차별화를 위한 시도를 지속해왔다. 지난해 10월에는 무(無) 판매방송인 ‘2015 패션 리얼웨이’ 패션쇼를 통해 실제 패션쇼 현장을 중계해 겨울 신상품과 패션 트렌드 정보를 전달했으며 11월에는 스튜디오를 벗어난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형태의 ‘마이쇼핑다이어리’를 론칭했다.



CJ오쇼핑 플러스에서 채널 차별화를 위해 이달에만 생계형 먹방 프로그램 ‘어쩌다 한끼’, 인테리어 프로그램 ‘더(The) 집’ 등 기존 TV홈쇼핑에서는 시도되지 않았던 새로운 형태의 기획프로그램 4개를 선보이는 등 색다른 콘텐츠 선보이기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전용 브랜드 상품 기획 및 디자이너 상품을 소싱하는 한편 1~2인 가구를 대상으로 다양한 소량 구성 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지난 1일 개국한 CJ오쇼핑의 말레이시아 TV홈쇼핑 ‘CJ와우샵’ 스튜디오에서 현지 쇼호스트들이 한국 중소기업 ‘리즈타라’의 액세서리 제품을 시청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CJ오쇼핑




CJ오쇼핑이 멕시코에서 운영 중인 TV홈쇼핑 ‘CJ그랜드쇼핑’ 방송에서 현지 쇼호스트들이 한국 중소기업 제품인 ‘스팀큐’ 다리미를 시청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CJ오쇼핑


CJ오쇼핑의 대표 PB 제품인 캐비어 화장품 ‘르페르’ 뷰티에이징 라인. /사진제공=CJ오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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