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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동훈 AWS 코리아 대표 "국내기업, 올해가 클라우드 본격 도입 원년"

"아마존, 엣지 로케이션 구축

한국에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네트워크 인프라 투자도 확대"

염동훈 아마존웹서비스(AWS) 코리아 대표는 1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6년은 국내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본격적으로 도입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사진제공=AWS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한국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마이크로소프트(MS), IBM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이 국내에 관련 서비스를 확대하는 따른 행보로 분석된다.

염동훈(사진) AWS 코리아 대표는 1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6년은 국내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본격적으로 도입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AWS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AWS는 사물인터넷(IoT) 환경에서 수십억 개에 이르는 기기를 연결해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 등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또 2013년, 2015년에 이어 올해까지 총 세차례 네트워크 인프라에 투자하기도 했다. 염 대표는 “한국에서 ‘엣지 로케이션(edge location)’을 구축하기로 최근 결정했다”며 “콘텐츠를 빠르게 전송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설비로 국내 고객사에게 더 편의성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국 정부와 공공기관이 AWS의 클라우드서비스를 사용한다면 별도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뜻도 시사했다.



국내 클라우드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행보는 비단 AWS만의 일이 아니다. MS는 내년 서울 부산 등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고 IBM은 SK(주)C&C와 함께 판교 클라우드센터를 구축하기로 한 바 있다.

이처럼 글로벌 IT 기업들이 한국 시장에 공을 들이는 데는 클라우드 수요에서 비롯된다. 지난해 9월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클라우드발전법)이 제정되면서 정부는 오는 2018년까지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이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언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7,664억원 규모였던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2017년 1조5,000억원, 2018년 2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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