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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전력선의 자기장 활용해 추가 전력생산한다

㈜페라리스파워와 에너지신산업 확산 위한 MOU

한국중부발전은 26일 충남 보령 본사에서 ㈜페라리스파워와 에너지신산업 확산을 위한 ‘자기에너지 하베스팅 기술 실증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덕섭(왼쪽) 중부발전 발전처장과 과 ㈜페라리스파워 구자일 대표이사가 양해각서를 맺고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은 26일 충남 보령 본사에서 ㈜페라리스파워와 에너지신산업 확산을 위한 ‘자기에너지 하베스팅 기술 실증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페라리스파워가 개발 중인 ‘자기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은 전력선에서 발생하지만 그간 활용되지 못하던 자기장 에너지를 수집해 전기로 변환하는 기술이다.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이는 신기술로 꼽힌다. 현재 ㈜페라리스파워는 연구소 수준의 실험에 성공한 상태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자기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이 상용화 되면 기존 전력생산량보다 약 10%의 전력을 추가 생산가산 할 수 있다”며 “에너지 신산업인 저탄소 발전을 확산하는 것은 물론 중소기업의 신기술 사업화를 지원해 동반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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