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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미닛 남지현, SNS에 해체 암시?

걸그룹 포미닛의 해체설이 보도된 가운데, 멤버 남지현이 SNS에 게재한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출처=남지현 인스타그램




걸그룹 포미닛의 해체설이 보도된 가운데, 멤버 남지현이 SNS에 게재한 사진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남지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의미심장한 책 구절을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내용은 “당신이 만들어낸 음악은 틀림없이 오래오래 남습니다”라고 시작한다. 이어 “어떻게 이런 말을 할 수 있느냐고 묻는다면 대답하기가 곤란하진만, 아무튼 틀림없는 얘기예요. 마지막까지 꼭 그걸 믿어주세요. 마지막의 마지막 순간까지 믿어야 합니다”라는 글이 적혀 있다.

또 “아, 그런 건가. 지금이 마지막 순간인가. 그래도 나는 꼭 믿고 있으면 되는 건가”라는 구절도 있다.



이 내용이 13일 보도된 포미닛 해체설과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13일 한 매체가 5인조 걸그룹 포미닛이 데뷔 7년 만에 해체한다고 밝힌 가운데,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전 “현아는 재계약을 했고, 나머지 네 명은 재계약을 두고 논의 중”이라면서 해체설은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주현정 인턴기자 hyunjeong101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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