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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스토리-차상윤 안젤로고든 한국 대표] "젊은이들이여, 뚝심·융화력·창의성 3박자 갖춰라"

차 대표가 생각하는 부동산 인재는





“가장 중요한 것은 뚝심입니다.”

차상윤 안젤로고든 한국 대표는 부동산 분야에서 일하고 싶은 젊은이들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뚝심’을 꼽았다.

그는 “주식이나 채권 분야와 비교하면 부동산은 유동성이 없는 자산”이라며 “사기도 어렵고 팔기도 어렵기 때문에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문을 두드릴 수 있는 인내와 끈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안젤로고든의 경우 자금의 성격상 경쟁 입찰보다는 매도자와의 개별 협상을 통해 투자 대상을 확보하는데 이는 관계로부터 나오는 거래이며 그 관계를 쌓는 것은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의 노력이 필요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사람과 어울릴 수 있는 능력도 차 대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동산 인재의 덕목이다.

그는 “부동산 일을 하면서 가장 재미있고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인수합병(M&A)과 같은 기업금융과 달리 부동산은 다양한 분야의 여러 사람과 어울려서 하나의 프로젝트가 완성된다는 점인데 사람들은 같이 일을 했을 때 즐거운 사람들이랑 계속해서 일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부동산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창의성도 빼놓을 수 없다.

실제 차 대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한다고 밝혔다. 그는 “여유가 있을 때마다 서울의 다양한 장소를 걸으면서 주변 풍경을 관찰하는 것을 좋아하며 해외 출장 시에도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상업시설 등을 자주 방문한다”며 “특정 지역에서 관찰되는 현상들을 다른 지역에 적용해 부동산의 가치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부동산은 시각적인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미술이나 디자인 쪽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꾸준하게 공부를 해왔다”고 강조했다./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차상윤 대표는…>

△1971년 서울 △시카고대 경제학 학사, 국제 정치외교학 석사 △하버드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 △메릴린치투자은행 서울지사 부장 △도이치은행 홍콩지사 한국 부동산 총괄(이사) △안젤로고든 아시아 공동 포트폴리오 매니저 겸 한국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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