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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셋+] "미래에셋, 전사적 노력으로 연금시장 1위에...베이비붐 세대 은퇴 겨냥한 상품 쏟아질 것"

류경식 미래에셋자산운용 본부장

류경식 미래에셋자산운용 본부장




“미래에셋만큼 연금시장 신경 쓰는 운용사가 없습니다.” 류경식(사진) 미래에셋자산운용 개인연금마케팅본부장의 단언이다. 류 본부장은 “2005년 설정된 미래에셋라이프사이클 펀드 시리즈는 국내 대기업들이 사내복지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의 연금저축을 지원할 경우 많이 택하는 펀드”라며 “그만큼 대표 펀드라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특히 라이프사이클펀드는 모자형 구조로 이뤄져 가치주·배당주·중소형주 등 하나의 투자전략에 얽매일 필요 없이 유연하게 투자할 수 있다. 류 본부장은 “미래에셋운용의 대표적인 국내주식형 펀드가 다 들어있는 핵심 펀드인 셈”이라고 덧붙였다. 미래에셋라이프사이클5060, 미래에셋라이프사이클7090 등의 시리즈 펀드는 각각 5년 수익률이 13.36%, 25.79%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개인연금 시장 규모는 총 110조원으로 이 중 80%는 보험사들이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연금보험의 낮은 수익률을 감안하면 자산운용사들이 이 시장을 빼앗아 올 여력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이 미래에셋의 판단이다.



이를 위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운용사들 중에선 최초로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마케팅본부를 각각 두고 시장을 공략해왔다.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상품이 각각 80여개씩으로 운용사 중 상품 수도 가장 많다. 전사 차원에서 노력한 결과 현재 미래에셋운용은 개인연금 2조원, 퇴직연금 1조8,000억원 규모를 굴리는 연금시장 1위 운용사로 올라섰다.

미래에셋운용은 미래에셋그룹 외부의 증권사들과도 공동 전선을 펼치고 있다. NH투자증권·하나금융투자·신한금융투자 등 증권사 3곳을 통해 지난 3월 선보인 연금 펀드가 대표적이다. 운용사와 판매사가 각각의 시각을 반영한 포트폴리오로 시장을 맞춤 공략한다는 취지다. 류 본부장은 ”베이비붐 초기 세대가 은퇴하는 시기와 맞물려 앞으로도 안정성을 강화한 연금 상품이 쏟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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