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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바이오의약 벤처 7개사 1,700억원 투자유치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 연구소 설립

이시종(사진 왼쪽에서 일곱번째) 충북도지사와 이승훈(〃다섯번째) 청주시장이 지플러스생명과학 등 7개 벤처기업 대표들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북도




충북도는 12일 바이오의약 및 의료기기관련 산업 세계적인 신기술을 보유한 연구중심 의사·교수 벤처 7개사와 1,700억원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충북도는 이날 청주시, 지플러스생명과학, 메디튤립, 피글, 바이로큐어, 케이메디쿱, 클리노믹스, SCB라이프사이언스 등 의사·교수 연구중심 벤처 7개사와 협약체결했다.

이들 기업들은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내 원형지에 바이오의약 및 의료기기 연구소를 건립하게 된다.

충북도는 이들 기업은 모두 수도권 및 타 지역에 본사를 둔 연구중심의 기술벤처기업으로 지난해말 유치한 6개 유망벤처기업 연구소와 더불어 시너지를 유발해 오송첨복단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플러스생명과학은 세계 최초로 식물 유전자가위 편집기술을 이용해 식물에서 다양한 치료용 단백질을 생산하는 플랫폼을 개발했으며 오송에 5년내 세계 최대의 식물 유전자가위 연구소를 건립할 예정이다.

메디튤립은 세계 최초로 암 조직 체취와 장기 봉합이 가능한 복강경 및 흉강경용 스테플러를 개발 완료했으며 5년내 세계시장점유율 20%이상, 매출 1조원 이상을 점유할 포부를 가지고 있다. 현재 세계적 기업에 일부 기술이전 양도에 관한 협의가 진행 중이다.



바이로큐어는 여러 가지 종류의 항암바이러스를 발견해 앞으로 다양한 말기암 환자들에게 획기적인 치료법을 제시할 예정이며 피글은 세계 최초로 의료용, 치과의료용 상온 플라즈마 의료기기를 개발한 업체로 피부 및 세포 치료에 획기적인 장을 열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메디쿱은 메디컬푸드 개념을 도입해 제대로된 치료제가 없는 녹내장 및 안구건조 환자들에게 치료가 가능한 메디컬 푸드를 제공할 계획이며 클리노믹스는 혈액내 암 유전자를 진단하는 가장 진화된 기술을 개발해 현재 아시아에서 최초로 1만명 유전자분석 프로젝트에 핵심기술을 제공한 업체다.

SCB라이프사이언스는 줄기세포 분리기와 배양기가 일체형으로 된 로봇기기를 개발한 업체다.

충북도는 오는 9월말 미국의 생명산업 중심지 워싱턴 DC 인근에서 한·미 생명산업 협력 컨퍼런스를 재미한인제약인협회 등 현지 유관기관과, 메릴랜드주 등 미국정부의 후원 아래 공동개최할 예정으로 첨복단지에 입주한 기업을 미국 투자자에게 소개하고 정부의 글로벌 R&D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미국기업과 공동 연구하는 협력 네트워킹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바이오의약 산업 특성상 벤처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유망 벤처 기업을 적극 발굴?육성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가는 벤처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재 분양중인 바이오폴리스도 분양 문의가 폭주하는 등 조기에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청주=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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