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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플러스] 열받은 타이어...2시간에 한번 휴게소 들러 쉬어 갑시다

<여름철 안전운전 노하우>

카센터서 냉각수 충분한지 확인

비상사태 대비 삼각표시판 준비

자동차업계에서 여름 휴가철은 ‘레이싱(racing)’ 시즌으로 통한다. 시내 출퇴근 정도로만 차를 몰던 운전자들도 여름에는 장거리로 나서 피서를 떠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만큼 자동차 점검도 중요해진다. 무더위는 자동차에도 가혹한 운행 조건이기 때문이다. 미리 주요 부품 등을 살펴보지 않으면 휴가지에서 낭패를 겪을 수도 있다. 여름철 안전운전을 위한 차량 점검 리스트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먼저 타이어 공기압을 점검하는 게 좋다. 아주 작은 손상이라도 타이어에 발생할 경우 고속주행시 대형사고로 번질 수 있다. 접지면 트레이드가 마모한계선까지 닳았는지 확인한 뒤 정도가 심하면 교환해야 한다.

특히 장시간 고속 운전은 금물이다. 타이어는 고온에서 팽창하는 성질이 있다. 고온다습한 한국의 여름 기후에선 적어도 2시간에 한 번은 휴게소에 들러 주행을 멈추고 쉬어가는 게 좋다.

엔진오일 등 각종 윤활유와 냉각수도 챙겨야 한다. 우선 엔진오일의 경우 엔진이 식은 상태에서 엔진오일 게이지를 닦은 뒤 다시 넣었다 빼 잔량을 확인하면 된다. 주차한 자리를 살펴 오일류가 새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야 한다. 냉각수는 눈금으로 양을 확인하고 보충하면 된다. 보조통에는 상한선까지만 채우는 게 좋다. 카센터에 들러 냉각수 점검 서비스를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에어컨 작동이 시원치 않은 차량이라면 에어컨 컴프레셔 오작동 여부를 체크해야 한다. 차량용 컴프레셔는 엔진동력을 이용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엔진 회전수를 끌어올려 연료 낭비의 원인이 된다.

여기에 더해 손전등과 점프 케이블, 구급용품, 타이어 탈착 공구, 삼각표시판 등 비상사태에 대비한 물품을 미리 챙겨두는 것도 안전운행에 도움이 된다.

/서일범기자 squi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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