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재와 최유라가 결혼 소식을 공개했다.
김민재는 지난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만간 곧 결혼합니다. 10월 중이에요. 조만간 보아요. 결혼식은 안 합니다. 오셔서 막걸리 드시고 즐겁게 오랜만에 만난 분들과 대화 나누시고 가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이 올해 결혼하는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시기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민재와 최유라는 현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사이로 KBS 드라마 ‘스파이’에서 선후배로 만나 자연스럽게 연인이 됐다. 지난 3월 열애 소식 이후, 약 2년여 간 교제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김민재 최유라 커플을 비롯 요즘 연예계에는 스몰 웨딩이 트렌드다. 스몰 웨딩으로 화제된 원빈-이나영 부부를 비롯해 방송인 김나영 역시 화려한 호텔 예식 대신 지인들과 함께 하는 스몰웨딩을 선택했다.
구혜선-안재현 커플은 아예 식을 생략하고 혼인신고만 하는 등 점점 간소해지는 추세.
한편 김민재는 영화 ‘베테랑’, ‘뷰티인사이드’, ‘특종’, 드라마 ‘세븐데이즈’, ‘빅맨’, ‘스파이’,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등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최유라는 영화 ‘미쓰 홍당무’, ‘최종병기 활’, ‘나의 PS파트너’, 드라마 ‘응급남녀’, ‘스파이’ 등을 통해 연기력을 입증받았다.
[사진=김민재 페이스북]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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