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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3연패]진종오 '금빛총성' 세계 사격역사 새로 썼다

사격 최초·한국선수 첫 올림픽 3연패

‘세기의 총잡이’ 진종오(37·KT)가 세계 사격의 역사를 새로 썼다.

진종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사격센터에서 열린 2016리우올림픽 사격 남자 50m 권총 본선에서 193.7점을 쏴 시상대 가장 높은 자리에 우뚝 섰다. ★관련기사 28·29면

2008베이징대회 50m 권총, 2012런던대회 10m 공기권총, 50m 권총에서 금메달을 땄던 진종오는 이로써 개인 통산 네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올림픽에서 같은 종목(50m 권총) 3회 연속 우승은 세계 사격 역사에서 전무후무한 대기록이다. 그는 한국 선수 사상 첫 올림픽 3연패의 주인공으로도 이름을 남기게 됐으며 한국 선수 최다 금메달(4개), 최다 메달(6개) 타이기록도 썼다. 여자 양궁의 전설 김수녕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이다.

지난 7일 이번 대회 10m 공기권총에서 5위로 아쉽게 메달을 놓쳤던 그는 명예회복에도 성공했다.



진종오는 이날 앞서 열린 본선에서 1위(567점)를 차지해 가볍게 결선에 진출했다. 8명이 겨룬 결선에서 진종오는 초반 출발이 좋지 못했지만 후반 뒷심을 보여주며 최종 193.7점으로 ‘짜릿한’ 금메달을 차지했다. 2위는 10m 공기권총 금메달리스트인 베트남의 호앙쑤안빈(191.3점)이 차지했고 동메달은 북한의 김성국이 따냈다.

/리우데자네이루=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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