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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현대상선과 합병론 부상에 오름세

한진해운(117930)이 현대상선(011200)과의 합병론 부상으로 오름세다.

한진해운은 29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보다 4.95%(80원) 오른 1,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한국선주협회 등에서 국적 해운사인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을 합병해야 한다는 주장을 낸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김영부 한국선주협회 상근부회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해상수송시장의 건전한 발전방안’ 세미나에서 합병 필요성을 제기할 예정이다.



한진해운은 지난 25일 채권단에 자구안을 제출했으나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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