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34포인트(0.70%) 오른 2,050.3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의 상승세는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으로 투자심리가 안정을 찾은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공개한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0.25~0.50%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성환 부국증권(001270)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결과”라면서도 “연내 금리인상을 기정 사실화하기보다는 성명서 문구변화와 옐런 의장의 인터뷰 내용을 고려해 볼 때 7월 FOMC와 비교해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연준은 금리인상을 지지할 만한 제반 여건들이 강해지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낮은 물가 수준을 들어 추가적인 경기지표 개선 확인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했다”며 “미국의 경기여건을 감안할 때 급격한 긴축 스탠스로의 전환과정은 더디게 진행될 가능성도 엿보인다”고 덧붙였다. 현재 외국인은 12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135억원, 기관은 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지수의 상승세에 대부분의 업종도 상승세다. 운송장비(1.78%)와 운수창고(1.58%), 증권(1.55%)업종 등이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은행(-0.84%)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상승세다. 현재 현대모비스(012330)(3.37%)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으며, 삼성전자(005930)(0.63%), 한국전력(015760)(0.67%), 현대차(005380)(0.36%) 등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3포인트(0.65%) 오른 682.71을 기록하고 있다.
오전 9시 18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8원25전 떨어진 1,101원85전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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