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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에 생기는 쓰레기 섬

북극해까지 떠내려간 쓰레기





해빙이 줄어들면서 북극에서의 인간의 활동도 늘어나고 있다. 그 결과 북극해에 쌓이는 쓰레기도 늘고 있다. 바렌츠 해에 새로운 쓰레기 섬이 생겨나고 있는 것 같다. 과거에 과학자들은 5개의 쓰레기 섬을 발견했다. 이들 쓰레기 섬은 총 수백만 톤의 물에 뜨는 쓰레기로 이루어져 있다. 런던 제국 대학의 해양 학자 에릭 판 세빌레는 “마치 하수구로 떠내려가지 않는 똥 같다.”고 말한다.

이 5개의 쓰레기 섬은 바닷물의 영양분이 가장 크게 고갈된 해역에 위치하고 있다.

그러나 북극해에 생기는 새로운 쓰레기 섬은 수백 종류의 생물들이 생태계를 이루고 사는 노르웨이와 러시아 앞 바다에 만들어지고 있다. 연구자들이 이 곳의 야생 동물들을 조사해 본 결과 바닷새 중 88%에서 플라스틱이 검출되었다.



현재까지 청소 작업은 피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그리고 연구에 따르면 해저에는 해수면보다 더 많은 쓰레기가 있을 거라고 한다. 판 세빌레의 연구에 따르면 쓰레기 섬 중에서 해안에 가까운 곳의 경우 플라스틱 제거 작업의 효율이 다른 곳에 비해 14%나 높다고 한다.

“쓰레기 섬의 주변부를 치우는 것은 대증요법에 불과합니다.” 쓰레기 섬이 해양 생물들에게 악영향을 미치기 전에 그 중심부를 공략해야 더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다.


서울경제 파퓰러사이언스 편집부/By Laura Kran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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