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영화 ‘도성풍운3’(감독 왕정)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도성풍운3’에서 원조 도신 주윤발과 싸이가 세기의 승부를 펼쳐 화제다.
왕정 감독의 ‘도신’ 시리즈 완결판으로 알려진 이번 영화에서 깜짝 출연한 싸이는 ‘강남스타일’, ‘대디’로 트레이드마크가 된 흰색 수트차림으로 주윤발과 세기의 승부를 펼치는 사업가 역할로 출연했다.
공개된 ‘도성풍운3’ 싸이 특별 스틸은 특유의 능청스러움으로 무장한 그의 모습이 확인 가능하다.
앞서 공개된 메인예고편에서 싸이는 주윤발의 악수를 가볍게 무시하는 시크한 모습으로 등장해 잠깐이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 역시 월드스타다운 화려한 쇼맨십과 함께 자신의 카드를 들고 승리를 확신하는 익살스러운 표정 등을 선보이며 허당 매력까지 자랑한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도성풍운3’ 촬영현장 스틸을 올리고 홍보에도 앞장서왔던 싸이는 지난해 MAMA 시상식 축하공연을 통해 주윤발과 무대에 함께 올라 합동 무대를 선보여 두 사람의 우정을 과시했다.
‘도성풍운3’은 오는 11월 개봉한다.
[출처=라인앤지인]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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