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캐리·대도서관·영국남자·씬님 등 인기 유튜브 스타들과 함께한 ‘U+tv 유튜브채널 서비스’ 공개방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U+tv 유튜브 채널 서비스는 인기 유튜브 스타의 영상을 인터넷TV(IPTV) 내 가상채널에 편성해 리모콘 조작으로 TV 대화면 감상이 가능한 서비스다.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이번 방송에는 1,000 여명의 관객이 참석했다. 개그맨 송중근이 진행을 맡고, 각 스타들의 개성이 돋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공개방송 첫 시작을 맡은 어린이들의 캐통령 ‘캐리’는 많은 어린이들의 환호를 받으며 등장해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뮤지컬을 선보였다. 전국 각지에서 캐리를 만나기 위해 모인 어린이들은 뮤지컬 율동을 배우고, 캐리와 함께 인증샷을 촬영하며 잊지 못할 기억을 만들었다. 유튜브 스타의 입간판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에는 공개방송 관객과 타임스퀘어 방문객까지 몰려들어 최대 20분까지 대기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인터넷 방송의 유느님으로 불리는 ‘대도서관’은 ‘대도서관 뉴스’로 직접 공개방송의 진행을 맡았다. 1인 방송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인기 비결 등 스타 본인의 이야기는 물론 방청객의 소원을 들어주는 코너로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도서관은 공개방송 시나리오 작업에 직접 참여해 팬들과의 소통에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씬님은 ‘내 얼굴을 부탁해’ 메이크업 특강을 진행했다. 즉석으로 객석에서 참가자를 섭외해 피부 고민을 듣고 고민에 맞는 포인트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짧은 시간에 다크서클 커버 메이크업, 투명 메이크업, 눈이 커 보이는 메이크업을 진행해 관람객의 환호를 받았다.
영국남자 조쉬는 유튜브 영상 촬영 후일담을 나누며 진솔한 대화를 이어나가 많은 팬의 기대감을 충족시켰다. 관객과 함께 한국 전통 놀이를 체험하기도 했다.
송근택 LG유플러스 홈마케팅담당은 “U+tv 유튜브 채널 서비스로 모바일과 PC를 넘어 TV 채널로 들어온 유튜브 스타가 이번 행사로 직접 고객의 눈앞에 생생하게 다가갔다”며 “예상했던 것보다 열렬한 환호와 관심에 감사하고 앞으로 더욱 다양한 유튜브 채널 콘텐츠와 행사로 고객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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