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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비즈] '스킨십 마케팅'에 꽂힌 가전업계

삼성, 럭셔리 가구점과 협업

'세리프TV' 체험매장 선봬

LG 시그니처 브랜드 매장

올 40곳서 200곳으로 확대

대유 '위니아 딤채 스테이'

다양한 홈 스타일링 제안

대유위니아 플래그십 스토어인 ‘위니아 딤채 스테이’ 내부 모습. /사진제공=대유위니아




삼성전자는 자신만의 개성을 더한 홈인테리어를 완성하는 ‘세리프TV 데코템 클래스’ 이벤트를 실시한다. 집 꾸미기에 관심이 많은 예비부부가 함께 삼성 세리프 TV 레드 모델과 어울리는 소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것이다. 삼성은 인테리어 디자인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세리프 TV를 직접 체험해보고 이와 어울리는 소품을 만들어보는 체험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 프리미엄 가구점에 전시된 삼성 세리프 TV의 모습. /사진제공=삼성전자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가전업체들은 요즘 고객과의 거리를 좁히고 제품 체험을 강조하는 ‘스킨십’ 마케팅을 부쩍 늘려가고 있다. 일반 판매점이 아닌 다양한 공간에서도 제품만이 가진 특장점을 더 강조하고 소비자들이 제품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도록 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세리프 TV는 출시 당시부터 서울 논현동 두오모(Duomo&Co)를 비롯해 에이후스·덴스크·인피니·인엔·모벨랩 등 프리미엄 가구점에 체험 공간을 운영하며 새로운 마케팅의 시작을 알렸다. 그동안 대형 TV 등 일부 모델이 몇몇 가구매장에서 선별적으로 선보인 적은 있지만 프리미엄 가구점들과 협업을 본격화한 것은 세리프 TV가 처음이었다. 이를 통해 가구 같은 디자인을 자랑하는 세리프 TV의 장점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LG전자는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 체험존을 오는 4월 초 전국 40여 매장에서만 운영했으나 상반기까지 200개 이상으로 확대했으며 LG아트센터를 찾은 관람객들이 ‘LG 시그니처’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단독 부스를 마련하기도 했다. LG 시그니처는 LG전자가 3월 말 출시한 초프리미엄 가전 통합브랜드로 올레드TV, 냉장고, 세탁기, 가습공기청정기로 이뤄졌다.

대유위니아는 가전제품과 함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공식 오프라인 판매장 겸 복합문화공간인 ‘위니아 딤채 스테이’를 7월 오픈했다. 플래그십 스토어 ‘위니아 딤채 스테이’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에서 벗어나서 변화하는 트렌드 및 고객의 특성에 맞는 홈 스타일링을 제안하고 제품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위니아 딤채 스테이’는 세 가지 라이프스타일 존으로 공간을 나누고 이에 어울리는 대유위니아 가전제품을 배치해 홈스타일링했다. 대유위니아 관계자는 “‘위니아 딤채 스테이’를 찾는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현장에서 제품을 본 후 바로 구매하는 고객들도 있다”며 “예쁜 인테리어 덕분에 젊은 커플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사진을 올리는 경우도 많다”고 전했다. 대유위니아는 ‘위니아 딤채 스테이’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토대로 향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체험존을 확대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을 써보고 생생하게 제품의 특성을 알리는 체험단 마케팅도 계속되고 있다. LG전자는 김치냉장고 성수기에 맞춰 10월부터 3개월간 주부를 대상으로 2017년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주부와 요리 전문 블로거 중 선발한 총 14명의 체험단은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활용법을 알린다. 스웨덴 가전 브랜드 일렉트로룩스도 익스프레셔니스트 컬렉션의 무선 주전자를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소비자 참여 이벤트를 12월 말까지 진행한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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