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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새누리당 의원, “‘충성’이정현 문자 공개는 정치적 술수” 박지원 위원장 비판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 “‘충성’이정현 문자 공개는 정치적 술수” 박지원 위원장 비판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이른바 ‘충성’문자가 공개된 것은 박지원 위원장의 정치적 술수라고 비판했다.

12일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보냈던 ‘충성충성충성’ 문자메시지는 3개월이나 지난 문자로 지금 시기에 공개된 것은 “망신줘서 대표직에서 끌어내리기 위한 술수”라고 규정했다.

이 의원은 지난 9월 경 ‘장관님 정현입니다. 제가 존경하는 것 아시죠. 비서 소리 이제 그만하시죠. 부족한 제가 자꾸 인내의 한계를 넘으려고 한다’고 호소하며 “아무리 아래지만 공당의 장수인데 견디기가 힘들어진다. 어르신이잖나. 장관님 정현이가 죽을 때까지 존경하고 사랑하게 해주십시오”라고 박 위원장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그러니까 잘 해. 이해하고, 알았어요”라고 답한 박 위원장에 이 대표는 “충성충성충성. 장관님 사랑합니다 충성”이라고 회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나에게 충성 말고 대통령 잘 모시라”고 일갈한 박 위원장의 답장까지 공개된 상태다.



김 의원은 휴대폰의 각도와 글씨 크기 등을 근거로 “문자의 내용은 이 대표로선 곤혹스런 것이고 박지원으로선 일응 폼나 보인다”라며 문자 공개가 박 위원장의 의도된 정치적 행동이라고 확신했다.

[사진 = 이정현 대표 페이스북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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