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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드론으로 분식 배달 성공

드론 배달 상용화시 산 정상에서 주문 가능

배달음식 주문 애플리케이션 ‘요기요’가 드론으로 음식 배달하는 데 성공했다.

요기요는 지난 10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서 한화테크윈과 함께 진행한 ‘공식 드론 음식 배달 테스트’를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테스트는 요기요 앱으로 송도동에 위치한 분식집에 떡볶이와 튀김을 주문한 뒤 포장 음식을 배달용 상자에 넣어 드론과 연결해 새아침공원까지 배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실험 과정과 드론 음식 배달 서비스의 기대 효과 등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드론 배달이 상용화될 경우 산 정상에서 음식을 주문하거나 골츠 치는 도중 음식을 주문하는 게 가능해질 전망이다.



박지희 요기요 마케팅총괄 부사장은 “드론을 활용한 음식 배달은 배달 시간 단축, 지형적 한계 극복 등 많은 긍정적 효과가 있다”며 “기술 개발 등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지만 이번 테스트의 성공을 바탕으로 계속 연구하고 노력한다면 누구나 드론으로 음식을 받아볼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요기요가 지난 10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서 한화테크윈과 함께 진행한 ‘공식 드론 음식 배달 테스트’를 성공리에 마쳤다./사진제공=요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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