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세영이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1일 이 씨를 처벌해달라는 민원이 지난달 29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됐다며 사실관계 확인 등 이 씨의 성추행 혐의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마포경찰서는 “아직 수사 과정이기 때문에 구체적 정황은 설명할 수 없다. 소환 조사 같은 구체적 일정 또한 미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세영은 지난달 26일tvN ‘SNL 코리아8’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B1A4 캐스팅 비화’ 영상에서 B1A4 멤버들의 신체 특정 부위를 만지는 모습을 보여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불거지자 이세영은 이세영은 인스타그램에 올린 자필 사과문을 통해 정식 사과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분노한 B1A4 팬들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이세영에 대한 수사를 요청하면서 이세영은 결국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이세영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직 경찰에서 연락을 받은 것은 없다”면서도 “만약 조사가 진행된다면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이세영 인스타그램]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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