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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김윤석, 무릎담요 논란 사과 "제 경솔함과 미련함에 사과드립니다"

최근 인터넷 방송에서 여배우들의 무릎담요를 치우겠다는 말을 하며 물의를 빚었던 김윤석이 언론시사회에서 이에 대해 정중한 사과의 말을 전했다.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의 언론시사회가 12월 5일 오후 2시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홍지영 감독과 김윤석, 변요한, 채서진, 김상호, 안세하, 박혜수 등 주요 출연진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배우 김윤석이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 : 오훈기자




언론시사회가 끝난 후 기자간담회가 시작되자 가장 먼저 김윤석은 마이크를 잡고 자리에서 일어나 무릎담요 발언에 대한 사과를 전했다.

김윤석은 “사과의 자리를 마련해야 할 것 같아 염치불구하고 일어섰다”며, “주말이 끼는 바람에 사과의 자리가 늦어졌는데, 저의 경솔함과 미련함으로 상당히 불편한 자리를 초래한 점에 대해 사과하고, 이로 인해 불편함을 느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깊이 반성하겠습니다”라며 사과를 전했다.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우연히 30년 전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알약 10개를 얻게 된 수현(김윤석 분)이 30년 전 과거의 자신(변요한 분)과 만나, 30년 동안 후회했던 과거를 바꾸려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오는 12월 14일에 개봉한다.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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