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사랑하지 않아’를 부른 ‘복면매거진 2580’은 가수 2AM 임슬옹으로 밝혀졌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복면매거진 2580’과 ‘도전! 무한패션왕’이 2라운드 대결을 펼치는 장면이 방송됐다.
‘복면매거진 2580’은 어반자카파의 ‘널 사랑하지 않아’를 열창, 눈길을 끌었고 ‘도전! 무한패션왕’은 푸른하늘의 ‘겨울바다’로 맞서 노래를 불렀다.
복면가왕 판정단 투표 결과 승리는 ‘도전! 무한패션왕’으로 복면매거진 2580’의 정체는 임슬옹으로 밝혀졌고, 판정단의 놀라움을 보였다.
임슬옹은 어반자카파의 ‘널 사랑하지 않아’를 부르며 감미로운 미성을 보여줬다. “신이 주신 가장 아름다운 악기가 목소리라는 걸 여실히 증명하는 음색이다. 노래하는 순간 시가 되고 노래가 되는 목소리”라는 극찬을 받으며 미성으로 판정단 전원을 기립하게 한 이례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한편, 판정단 패널로 함께한 솔비와 신봉선은 그의 목소리를 주거니 받거니 극찬하였으며 봉선은 “비니 씨가 슬옹씨 너무 팬이라고 한다”고 말했고, 비니 역시 “팬이다. 데뷔 앨범부터 노래가 다 있다”고 고백하며 울먹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에 MC와 패널들은 즉석 팬 미팅을 제안했고, 비니는 판정석에서 임슬옹이 있는 무대로 나갔다. 가수 임슬옹은 비니를 안아준 뒤 “곧 공연이 있다. 그때 꼭 초대하겠다”고 말해 훈훈함을 보여줬다.
널 사랑하지 않아를 완벽하게 부른 임슬옹은 “TV 활동을 많이 하다 보니, 가수로서 묻혔던 점이 없지 않아 있었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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