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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석 성희롱 논란에 10cm 권정렬 발언까지 재조명…세상에 그런 말을?

김윤석 성희롱 논란에 10cm 권정렬 발언까지 재조명…세상에 그런 말을?




김윤석이 성희롱 논란을 직접 사과한 가운데 10cm 권정열의 과거 발언까지 재조명받고 있다.

네이버 V앱으로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무비토크를 하던 김윤석은 당시 흥행 관련 공약으로 “(여배우 무릎 위의)담요를 내리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해 김윤석 성희롱 논란이 커졌다.

그 후 5일 진행된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언론시사회에서 김윤석은 먼저 고개를 숙이며 사과를 했다.

홍지영 감독과 배우 변요한, 채서진, 김상호, 안세하 등이 무대에 올라 착석하자, 홀로 일어선 뒤 “여러분께 사과를 먼저 드리는 게 예의일 것 같아 염치 불구하고 일어섰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김윤석은 “주말이 끼어 (성희롱 논란 사과가) 늦은 감이 없잖아 있다. 한 인터뷰에서 양말 공약이라는 농담으로 시작됐던 게 내 경솔함과 미련함을 거치면서 상당히 불편한 자리를 초래했다. 분노와 불편함을 느끼셨던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깊이 반성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6월 그룹 10cm와 마마무의 ‘열무콘서트’ 사건이 유사하다고 언급되고 있다.

공연 관계자가 당시 마마무 멤버 휘인의 짧은 치마를 덮기 위해 담요를 가져다주자 권정열은 “남자 분들에게 되게 실례한 걸 수도 있다”고 농담해 논란이 커졌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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