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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이완영은 청문회 농단 세력, 국조 방해하는 수준” 폭탄 발언으로 강한 비판

안민석 “이완영은 청문회 농단 세력, 국조 방해하는 수준” 폭탄 발언으로 강한 비판




7일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새누리 이완영 의원을 ‘청문회 농단 세력’이라고 비난하였다.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는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연결해 전날 있었던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1차 청문회에 대해 말했다.

안민석 의원은 “국정조사 청문위원 내부에 ‘청문회 농단 세력’이 있다. 여당 간사라는 분이 국조를 거의 방해하는 수준의 그런 언행을 하고 있다”다고 폭탄 발언을 남겼다.

또한, 안민석 의원은 “어제저녁에도 재벌들을 일찍 귀가시켜달라고 그렇게 호소를 여러 번 하고 그것 때문에 저하고 언쟁이 붙고 이래서 되겠냐”고 말했다.



김현정 앵커가 “이미 드러났으니까 제가 말씀드립니다마는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 말씀하시는 거냐”고 묻자 안 의원은 “네, 그렇죠”라고 대답하였다.

한편, 대통령의 올림머리 얘기에 관해서 안민석 의원은 “믿기 어려운 이야기지만 어제 CBS만큼이나 신뢰 가는 언론들이 보도했으니까 사실일 테고요. 단지 미용실 원장의 남편이란 분이 국회의원 새누리당 20대 예비후보였다는 게 좀 걸린다” 라고 말했으며 “그분(미용사) 연락처하고 이름하고 다 파악을 했기 때문에 오늘 10시에 시작되는 2차 청문회에서 제가 분명히 증인 요청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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