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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W #부자_만들기 with 삼성증권] <3> 쇼핑처럼 투자도 해외 직구로 하세요





출근길 스마트폰으로 해외 경제 뉴스를 열심히 검색하고 있는 박열심 과장과 만난 서경씨.

서경씨: 과장님, 해외 경제 뉴스까지 보시다니 대단하신데요?

박 과장: 요즘처럼 저성장, 저금리 시대에는 글로벌 투자가 필수야.

서경씨: 그럼 애플, 아마존… 이런 종목에도 직접 투자하시는 거에요?

박 과장: 맞아. 혁신적인 기술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세계 정보기술(IT) 시장을 선도하는 애플,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엔터테인먼트 기업 월트디즈니, 고급 자동차 기업인 BMW까지 글로벌 기업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있지!

서경씨: 엄청나게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할 것 같아요. 해외 투자가 어렵진 않아요?

박과장: 무슨 말씀! 증권사 MTS(모바일주식거래) 하나면 환전부터 투자까지 한번에 가능하다고. 해외 직구로 쇼핑하는 것처럼 투자도 직구를 해야 하는 시대야~

서경씨: 오호라~ 저도 이제부터라도 시작해야겠는데요!

해외 주식을 매매할 때는 계좌 개설과 약정 등록을 한후 입금, 환전, 주문, 출금의 프로세스를 거친다./출처=삼성증권


세계적으로 우리나라 자본시장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2% 수준이다. 다시 말하면 한국 시장에만 투자하면 98%의 다양한 투자 기회를 놓치게 되는 셈이다.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의 창시자인 마르코위츠에 따르면 투자대상의 수를 늘릴수록 포트폴리오의 위험은 감소하게 된다. 그렇지만 투자 대상의 수를 늘려도 개별 국가의 위험은 남게 되며,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해외시장의 분산 투자를 통해 개별 국가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전략이 필요하다.



미국은 세계 경제 대국으로 세계 금융시장의 중심이며 가장 많은 글로벌 우량기업이 거래되고 있는 시장이다.

2014년 11월 중국 정부는 ‘후강퉁’ 제도 시행으로 상해 A주 시장을 외국인 투자자에게 개방했고, 지난 12월 5일부터는 심천 A주 시장을 ‘선강퉁’을 통해 개방했다. 전세계 시장 중 가장 역동적인 투자시장 중 하나로 손꼽히는 중국은 정부의 자본시장 개방정책과 장기성장전략 추진 등에 힘입어 많은 기업들이 성장의 기회를 기다리고 있는 시장이다. 이외에도 일본, 홍콩 등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와 남태평양 국가에 이르기까지 해외 시장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해외주식 매매를 위해서는 증권사 계좌를 먼저 개설하고, 해외주식 거래를 위한 약정은 지점을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등록하면 된다. 투자금액을 계좌로 입금해야 하는데, 대부분 원화를 입금하면 매매전 계좌에서 실시간으로 직접 환전할 수 있다. 증권사에 따라 외화입금이 가능한 경우도 있으니, 외화입금은 거래 증권사를 통해 한 번 더 확인해야 한다.

환전은 온라인으로 직접 할 수도 있고, 유선으로 신청할 수도 있다. 단, 환전은 증권사 영업시간 내에만 주로 가능하므로 우리나라와 시차가 있는 국가의 시장에 투자할 때에는 미리 해 두어야 한다.

해외주식매매주문은 온라인 또는 해외주식 데스크를 통한 전화를 이용해 할 수 있다. 현지 국가의 개장시간 이외에는 예약주문도 가능하고, 미국의 경우 나이트데스크를 통해 상담 및 주문이 대부분 증권사에서 가능하다.

해외주식 매매를 할 때 특히 주의할 점은 해당 국가의 현지 통화로 이뤄지기 때문에 개별종목의 상승 및 하락에 따른 변동뿐만 아니라 해당 통화의 환율 변동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사실에도 주의해야 한다. 또한 홍콩이나 일본 등 일정 수량 단위로만 주식 거래가 가능한 국가가 있는 만큼 주문하기 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해외 주식시장 매매시 발생하는 세금의 종류를 정확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다. /출처=삼성증권


마지막으로 해외주식은 배당소득세와 양도소득세가 부과된다. 해외주식투자에 따른 배당소득 지급시 원천 징수되며, 다른 금융소득과 합산해 2,000만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종합소득세 신고대상에 해당된다. 또한 해외 주식을 처분하면서 발생한 양도차익에 대해서는 양도소득세를 신고하고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

/도움말=삼성증권 해외주식팀 민성현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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