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만 발급되는 신용카드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카드사들이 온라인 발급으로 절감되는 각종 비용으로 카드 서비스 혜택을 높이자 실사용자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지고 있기 때문. 각 카드사별 대표 온라인 발급 전용 카드들을 모아봤다.
먼저 신한카드에는 2030세대를 겨냥한 ‘욜로 아이(YOLO i)’가 있다. 이 카드는 △택시 △영화(CGV·롯데시네마) △커피(스타벅스·커피빈) △베이커리(파리바게트·뚜레주르) △소셜커머스(쿠팡·티몬) △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 등 6개 업종에서 최대 2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각 업종별 할인율은 이용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선택에 따라 20% 할인 업종 1개, 15% 할인 업종 2개, 10% 할인 업종 3개로 구성할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1만5,000원, 해외겸용(비자) 1만8,000원이다.
KB국민카드의 ‘파인테크(FINETECH) 카드(베이직 타입)’ 는 스타벅스 커피 30~50%, 대중교통(버스·지하철·택시) 20%, 통신요금 5,000원, CGV 영화표 3,000~5,000원을 할인해준다.
또 NHN엔터테인먼트 콘텐츠(한게임·티켓링크·벅스뮤직·코미코웹툰) 10% 청구할인, 모바일게임(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해외가맹점 10% 캐시백을 해준다. 이외에도 연간 일시불·할부 결제 실적이 300만원 이상이면 포인트리 1만점을 적립해준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1만2,000원, 해외겸용 1만7,000원이다.
삼성카드의 ‘탭탭 오(taptap O)’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업종별 혜택을 고객 스스로 선택하고 매달 변경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패키지’를 제공한다.
가령 쇼핑 업종에서는 오픈마켓·소셜커머스·트렌드샵(편의점 등) 중 하나를 선택해 7%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커피 업종에서는 스타벅스 50% 할인 또는 커피전문점 30% 할인 중 택할 수 있다.
연회비는 1만원이다.
한편 신한카드 ‘욜로 아이’와 삼성카드 ‘탭탭 오’는 연말까지 신규 발급 연회비를 100% 캐시백 해주고 있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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