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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건설사도 단독주택 사업 본격화

GS건설 내년 2월 김포신도시서

‘자이더빌리지’ 525가구 분양계획

아파트 수준 유지·관리 서비스에

개별정원·테라스·다락방 등 제공





대형 건설사들의 단독주택 건설사업 진출이 내년에 본격화된다. 단독주택은 그간 중소 건설사들의 사업 모델이었지만 최근 들어 단독주택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면서 대형 업체들의 진출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내년 2월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단독주택인 ‘자이더빌리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오는 2018년 개통될 김포도시철도 운양역·마산역 인근 3개 부지 6만6,588㎡에 건립되면 지상 3층 전용 84㎡ 총 525가구로 구성된다. LH가 설립한 ‘김포한강주택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시행을 맡고 GS건설이 시공과 분양을 맡았다.

GS건설이 선보일 단독주택 ‘자이더빌리지’는 개별 정원과 주차장, 서비스공간인 테라스와 다락방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주차장은 가구별 최대 2대이며 전면 6m에 달하는 거실과 최고 4m의 천장고로 개방감도 살렸다.

아울러 스마트폰이나 가구 내 월패드로 연결되는 CCTV, 자동으로 차량번호를 인식하는 주차 시스템 등 아파트 단지 수준의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것이 GS건설의 설명이다. 분양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인근 아파트 시세인 3.3㎡당 1,100만~1,300만원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단독주택은 지금까지 중소형 건설사의 몫이었다. 중소 건설사들의 경우 그간 고가의 타운하우스나 전원주택 등을 공급하며 단독주택 시장을 주도해왔다. 이런 가운데 대형 건설사도 본격적으로 단독주택 시장에 진출하는 셈이다.

GS건설 관계자는 “3~4년 전부터 30~40대를 중심으로 단독주택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기존 타운하우스는 너무 비싸거나 유지·관리가 어렵다는 점이 지적돼왔다”며 “자이더빌리지는 대형 건설사가 제공하는 아파트 수준의 유지·관리 서비스가 제공되는 단독주택 단지라는 점에서 새로운 시장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GS건설을 필두로 대형 건설사들의 단독주택 시장 진출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GS건설은 김포 프로젝트를 계기로 향후 이 같은 형태의 단독주택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다른 건설사들도 단독주택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상태다. /이재유기자 03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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