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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마지막 주말 촛불집회 “1,000만 시민과 함께 ‘송박영신(送朴迎新)‘”

퇴진행동 "박근혜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자"

많은 시민 참여 위해 명동·종로 행진 경로 추가

주최 측 추산 55만명이 모인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촛불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연합뉴스




올해 마지막 주말 촛불집회가 1,000만 촛불 달성과 함께 ‘박근혜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자’는 의미를 담아 ‘송박영신(送朴迎新) 10차 범국민행동의 날’로 진행된다.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29일 오전 서울 중구 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재까지 (주최 측 추산) 890만명이 촛불을 들어 연인원 1,000만 촛불을 앞둔 상황에서 10차 촛불집회는 촛불의 지속을 결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퇴진행동은 올해 마지막인 31일에 촛불집회가 열리는 만큼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 집결해 제야의 종 타종식에 참여한 시민들과 함께한다는 계획이다. 퇴진행동은 “아직 박근혜는 대통령이란 이름으로 청와대에 있다”며 “새해에는 권력이 있다고 처벌을 피할 수 있는 나라가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오후 7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집회를 한 뒤 오후 8시부터는 가수 신중현씨의 아들인 기타리스트 신대철씨와 가수 전인권씨 등이 참여하는 ‘송박영신 콘서트’를 연다. 오후 9시 30분부터 시작되는 행진은 지난주와 같이 청와대와 헌법재판소, 총리 공관 방면으로 진행된다. 헌법재판소 앞에서는 시민이 헌재의 결정을 지켜보고 있다는 뜻에서 투명 비치볼 안에 탄핵 촉구 메시지를 담아 던지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퇴진행동 관계자는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존 행진 경로에 종로와 명동을 통과하는 경로를 추가했다”며 “끝나지 않은 겨울이 여느 때와 다른 봄을 가져오길 소망한다”고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이두형기자 mcdjr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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