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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제자리인데 물가는 고공행진

작년 3분기 가계소득 0.7% 증가 그쳤지만 물가는 두자릿수 급등새





서민들의 소득은 그대로인데 물가는 급등하며 살림살이가 갈수록 팍팍해지고 있다.

1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3·4분기 현재 가계(전국 2인 이상)의 월평균 소득은 444만 5,435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6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상 제자리걸음이다.

반면 물가는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6일 현재 무의 평균 소매가격은 1개당 3,096원으로 평년(1,303원)의 2.4배(137.6%↑) 수준까지 올랐고 양배추도 한 포기에 5,578원으로 평년(2,630원)의 2.1배(112.1%↑), 1년 전(2천407원)의 2.3배(131.7%↑)에 이르렀다.



농축산물 뿐 아니라, 가공식품도 뛰었다. 제일제면소 소면(900g)의 경우 6개월간 2,244원에서 2,833원으로 26.2% 올랐고, 농심켈로그 씨리얼 ‘스페셜K오리지널(480g)’도 20%(5,782원→6,960원) 뛰었다. 이 외에 작년 12월 기준 쓰레기봉투료는 2015년 평균보다 6.9% 뛰었고, 하수도 요금도 22.2% 오르는 등 공공요금 상승세도 상당하다.

/세종=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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