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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피고인’ 엄현경 “예능인 말고 배우로 어두운 모습 보여드릴 것”

최근 예능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엄현경이 ‘피고인’을 통해 배우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19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 13층 홀에서 조영광 감독과 최수진, 최창환 작가, 지성, 엄기준, 권유리, 오창석, 엄현경, 신린아 등 주요 출연진이 참석한 가운데 SBS 새 월화드라마 ‘피고인’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1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13층 홀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피고인’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엄현경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사진 = 지수진 기자




엄현경은 2015년 방송된 KBS 일일드라마 ‘다 잘될 거야’ 이후 KBS ‘해피투게더3’, 올리브TV ‘원나잇 푸드트립’ 등에 출연하며 예능에서 의외의 활약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하지만 엄현경은 ‘피고인’을 통해 다시 한 번 배우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엄현경은 피고인에서 악역 엄기준의 아내인 ‘나연희’를 연기하며, 점차 엄기준과 함께 악역으로 돌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엄현경은 이에 대해 “예능인의 모습을 최근에 보여드리고 있는데, 배우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어두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예능인이 아닌 배우로 다시 한 번 얼굴을 알리겠다고 선언했다.

SBS 새 월화드라마 ‘피고인’은 피고인의 유죄를 입증하지 못한 적 없는 대한민국 강력부 최고의 검사 박정우(지성 분)가 아내와 딸을 죽인 사형수가 되어 사건 전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채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거대한 음모와 맞서 싸우는 이야기로 1월 23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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