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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무산' 아벤트리리츠 결국 해산

3년전 질적심사 문턱 못넘어…인가 자진 반납

상장 요건을 갖추고도 질적 심사를 통과하지 못해 상장이 좌절됐던 ‘아벤트리리츠’가 결국 해산됐다.

24일 부동산금융업계에 따르면 자기관리리츠인 아벤트리리츠는 지난해 말 주주총회를 열고 해산을 결의했다. 아벤트리리츠가 리츠 인가를 자진 반납한 것은 상장이 무산되면서 리츠를 영위할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아벤트리리츠는 지난 2014년 상장을 시도했으나 상장예비심사 문턱을 넘지 못했다. 상장 규정에 따라 형식적인 요건을 갖췄지만 질적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리츠업계의 한 관계자는 “아벤트리리츠의 경우 리츠 상장을 통해 호텔업을 확장하려고 했지만 한국거래소의 리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등으로 상장이 무산됐다”며 “상장을 목적으로 리츠업을 시작했는데 상장이 되지 않으니 추가 인력과 비용을 들이면서까지 리츠업을 계속할 이유가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벤트리리츠는 2011년 비즈니스호텔 투자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아벤트리리츠를 설립한 김곤중 대표는 신라호텔에 입사해 평사원으로 근무하다가 호텔 위탁운영전문업체인 HTC를 설립하는 등 호텔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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