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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이어 ‘블랙 팬서’도 한국에서 촬영…마블 공식발표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할리우드 슈퍼히어로 영화 사상 최초로 한국에서 일부 장면을 촬영한 것에 이어, 마블(Marvel)의 새로운 슈퍼히어로 영화인 ‘블랙 팬서(Black Panther)’도 영화의 일부 장면을 한국에서 촬영한다.

2018년 2월 16일 미국에서 개봉 예정인 마블의 새로운 슈퍼히어로 영화 ‘블랙 팬서’는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에서 처음 모습을 공개한 슈퍼히어로 블랙 팬서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슈퍼히어로 영화다.

영화 ‘블랙 팬서’ 타이틀 이미지와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에 등장한 블랙 팬서 / 사진제공 = 마블 공식 홈페이지, 영화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 스틸 이미지




마블(Marvel)은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블랙 팬서’의 촬영이 시작됐음을 알리며, 미국 애틀랜타와 한국에서 촬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랙 팬서’는 촬영에 앞서 지난해 말에 영화에 등장할 한국인 엑스트라를 미국 현지에서 모집하기도 했었다.

‘블랙 팬서’는 아프리카 와칸다국의 수호자를 의미하는 이름으로, 현재는 와칸다국의 왕자인 트찰라(채드윅 보즈먼 분)가 ‘블랙 팬서’의 이름을 계승하고 있다. 블랙 팬서는 비브라늄으로 만들어진 특수 수트로 무장하고, 왕가의 핏줄만이 얻을 수 있는 특수한 허브로 선대 블랙 팬서들의 지식을 계승하고 인간 한계치를 능가하는 체력과 힘, 감각을 지니고 있다. 또한 와칸다 전통 무술 등 다양한 격투술을 익혔으며, 병기의 사용에도 능숙하다.

블랙 팬서는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에서는 와칸다의 사절단이 캡틴 아메리카의 편에 서 있던 스칼렛 위치의 실수로 죽게 되자, 슈퍼히어로 등록법안인 소코비아 협정에 찬성하며 아이언맨의 편에 서게 된다. 영화에서는 윈터 솔저와 치열한 대결을 펼치고, 호크 아이를 가볍게 제압하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블랙 팬서’ 단독 영화는 ‘오스카 그랜트의 어떤 하루’와 아직 국내에 개봉하지 않은 ‘록키’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크리드’를 연출한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화는 ‘시빌 워’ 이후 와칸다로 돌아와 블랙 팬서가 왕위에 오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블랙 팬서는 이후 ‘어벤져스 : 인피니트 워’에도 이어서 등장할 예정이다.

또한 채드윅 보즈먼을 비롯해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골룸’ 모션 캡처 연기로 잘 알려진 앤디 서키스, ‘호빗’의 빌보 배긴스와 TV 시리즈 ‘셜록’으로 유명한 마틴 프리먼, 2007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자인 포레스트 휘태커, 2014년 ‘노예 12년’으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루피타 뇽, 라이언 쿠글러 감독의 페르소나인 마이클 B. 조던 등이 출연한다.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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