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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방카 트럼프' 퇴출소식에 "부당한 처우" 발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 이방카가 운영하는 ‘이방카 트럼프’를 퇴출하기로 결정한 노드스트롬 백화점의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점 입구./마이애미=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맏딸 이방카가 운영하는 의류브랜드 ‘이방카 트럼프’가 고급 백화점인 노드스트롬에서 퇴출되자 “부당한 처우”라며 반발했다.

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노드스트롬이 내 딸 이방카를 매우 부당하게 대우했다”고 적었다. 그는 “이방카는 위대한 사람이다. 언제나 내가 올바른 일을 하게 한다! (노드스트롬의 퇴출 결정은) 끔찍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노드스트롬은 지난 2일 성명을 내고 이방카 트럼프 제품의 판매 중단 사실을 알리며 “매년 10% 범위에서 브랜드 재조정을 한다. 브랜드 실적을 기준으로 더는 제품을 매입하지 않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작년 12월 초만 해도 71종의 이방카 트럼프 제품이 판매됐으나 2일 현재 노드스트롬 웹사이트에는 이방카 트럼프 브랜드의 신발 4종만이 재고 상품으로 할인 판매되고 있다고 미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는 전했다.

‘지갑을 움켜쥐어라’(Grab Your Wallet)라는 이름의 반(反)트럼프 단체는 지난해 10월 여성의 생식기를 ‘움켜쥔다’는 언급이 담긴 트럼프의 음담패설 영상이 공개된 직후부터 트럼프 브랜드 불매 캠페인을 펼쳐왔다. ‘이방카 트럼프’ 브랜드는 2007년 보석 판매부터 시작해 현재 의류와 신발, 향수, 가방 등으로 분야를 확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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