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바른정당 의원의 아들 용준 군이 다니는 ‘세인트폴 국제학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용준군은 엠넷 ‘고등래퍼’에 출연해 현재 ‘세인트폴국제학교’에 재학중이라고 말했다.
1856년 설립된 세인트폴국제학교는 미국 미네소타주에 본교가 있다. 미국을 비롯해 서울, 중국, 베트남 등 여러나라에 분교를 두고 있는 명문 학교로 알려졌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졸업한 학교로 유명하기도 하다.
한국 분교는 서울 도곡동에 있으며, 2014년 9월에 개교했다. 입학 학년은 8학년부터 12학년까지이며, 미국 교과과정을 따르고 있다. 22명의 강사진이 영어로 미국 본토와 동일한 커리큘럼의 정규수업을 진행하고 주중 10시간의 중국어 교육도 병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학력으로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한국 대학에 진학하려면 검정고시 시험을 봐야 한다. 따라서 대부분 외국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입학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곳의 학비는 기숙사비를 포함해 학기 당 5만3000달러(약 6천100만 원)가량 드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용준 군은 지난 10일 방송된 M.net ‘고등래퍼’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온라인상에서 용준군이 성매매를 시도하고 음주 흡연을 했던것 같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고등래퍼’ 제작진은 13일 장용준이 직접 하차 의사를 밝혔고, 제작진이 뜻을 수용키로 했다고 말했다.
[출처=Mnet ‘고등래퍼’ 방송화면 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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