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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카이 마코토 ‘구름의 저편’, ‘너의 이름은.’과 완벽 평행이론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가 <너의 이름은.>과 다른 듯 닮은 이야기로 ‘신카이 신드롬’을 이어간다.

빛의 마술사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첫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가 <너의 이름은.>과 완벽한 연결고리로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너의 이름은.>,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포스터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가 그의 신작 <너의 이름은.>과 소름 돋는 평행이론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영원히 잠든 첫사랑을 구하기 위한 두 소년의 고군분투를 그린 로맨스 애니메이션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는 <너의 이름은.>(2017), <언어의 정원>(2013), <초속5센티미터>(2007) 등의 작품으로 두터운 매니아층을 가진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가 꿈속에서 몸이 뒤바뀌면서 펼쳐지는 판타지 로맨스로 최근 300만 관객을 돌파한 화제작 <너의 이름은.>과 닮은 듯 다른 스토리와 설정으로 또 다른 신카이표 로맨스를 선사할 예정.

10대라는 비슷한 연령대의 주인공들이 나오면서 풋풋한 사랑과 기억, 그리고 꿈을 통해 자신의 인연과 연결된다는 설정과 헤어졌던 남녀 주인공이 서로를 그리워하는 장면은 <너의 이름은.>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신카이 마코토 스타일의 시작을 알리는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는 <너의 이름은.>뿐만 아니라 <초속5센티미터>에서의 ‘로켓발사대’와 같이 ‘탑’이라는 하늘 저편 동경의 대상이 있다는 점과 <언어의 정원>에서 ‘비’라는 소재를 사용했듯이 ‘물’이라는 소재를 활용하여 캐릭터의 심정을 대신 표현하는 등 그의 다양한 작품들의 ‘시작’을 볼 수 있는 작품으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신카이 마코토 첫 장편 애니메이션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 특유의 서정적인 감성과 정교한 영상미로 개봉 당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제치고 제59회 마이니치영화콩쿠르 애니메이션 영화상을 수상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이와 함께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 초기작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1999)부터 함께해 온 텐몬이 작업한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의 OST는 영화의 감성적이고 아련한 스토리와 함께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이 부드럽게 어우러져 듣는 이로 하여금 안타까운 마음을 느낄 수 있게 만드는 묘한 매력을 선사해 수년이 지난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다.

“그 시대의 공기와 같은 것을 선명하게 담은 작품”이라고 말한 신카이 마코토는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를 통해 청명하고 맑은 하늘과 한 폭의 그림 같은 푸른 들판을 묘사하면서도 거대한 탑과 공장, 연구소 등 도시적인 차가움까지 그려내며 특유의 정교한 영상미로 관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원히 잠든 첫사랑을 구하기 위한 두 소년의 고군분투를 그린 로맨스 애니메이션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는 2월 개봉해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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