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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들 MWC 총 출동…한국 안방서도 만난다

MWC 홈페이지·앱으로 실시간 볼 수 있는 ICT 거물들

우리나라 직·간접 영향 美통신정책 FCC의장부터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창업자 등 기조연설

화웨이·AT&T·노키아·페이스북·우버·에어비앤비 임원들도

황창규 KT 회장·박정호 SKT 사장 등 행보도 관심

아지트 파이(왼쪽부터) 미국FCC 의장,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창업자, 에릭 쉬 화웨이 CEO, 황창규 KT 회장.




오는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 주요 기조연설 및 행사는 행사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사진=MWC 앱 캡쳐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 주요 기조연설자

기조연설자
아지트 파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의장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창업자
에릭 쉬 화웨이 최고경영자(CEO)
존 스탠키 AT&T 엔터테인먼트그룹 CEO
라지브 수리 노키아 CEO
니콜라 멘델슨 페이스북 부사장
크리스 리헤인 에어비앤비 글로벌 정책 총괄
황창규 KT 회장


오는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에 국내·외 정보통신기술(ICT) 업계 거물들이 총출동한다.

세계 ICT 업계의 최첨단 기술들이 격돌하는 행사답게 행사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생중계돼 국내 소비자들도 안방에서 거물들의 기조연설 등을 관람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MWC 기조연설 부대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ICT 융합에 대한 각 산업분야의 핵심 이슈들이 총 망라될 전망이다.

가장 주목되는 연설자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통신 정책을 담당하는 아지트 파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의장이다. 미국 정부의 ICT 정책이 세계 전체에 큰 여파를 미치는 점을 감안하면, 그의 정책 방향은 우리나라에도 간접적·장기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아지트 의장은 국내에서도 통신사와 콘텐츠사업자(CP) 간 끊임없이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망중립성’에 대해 부정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기도 하다. 망 중립성이란 모든 CP가 송·수신하는 트래픽을 차별적 대우(속도·봉쇄·우선권 등) 없이 평등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개념이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창업자도 눈에 띈다. 손 회장은 그간 ICT 기술의 혁신이 고령화 등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요소라고 주장해온 만큼 로봇이나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등 미래사업 전략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리드 창업자는 방송·통신 융합의 중요성과 차별화된 지역 콘텐츠 사업전략 등에 대한 제언을 담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에릭 쉬 화웨이 최고경영자(CEO), 존 스탠키 AT&T 엔터테인먼트그룹 CEO, 라지브 수리 노키아 CEO, 페이스북의 기술 및 엔터테인먼트 부문 총괄을 맞고 있는 제이슨 주마 로즈, 니콜라 멘델슨 페이스북 부사장을 비롯해 마닉 굽타 우버 제품총괄, 크리스 리헤인 에어비앤비 글로벌 정책 총괄 등 쉽게 볼 수 없는 연사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새 먹거리를 찾기 위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는 국내 이통사 CEO들도 참석한다. 황창규 KT 회장은 MWC 첫날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5G 기반의 미래형 서비스를 비롯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에서 보여질 체험형 서비스들을 주제로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도 개막 전날인 26일부터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열리는 GSMA 이사회에 참석한다. 개방과 협력을 통한 글로벌 ICT 생태계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하고, 주요 글로벌 ICT기업 및 기술력을 갖춘 강소기업 경영진과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SK텔레콤에서는 박 사장 외에도 최진성 종합기술원장과 박진효 네트워크기술원장이 각각 AI와 5G 상용화를 위한 비전 및 로드맵 등을 컨퍼런스에서 발표한다.

LG유플러스는 권영수 부회장을 비롯해 미래 신성장 사업분야 관련 임직원 20명이 참관단으로 파견돼 글로벌 통신기업과 제휴 방안 등을 논의한다. 파견단은 전시기간 동안 중국, 유럽, 미국 등 글로벌 기업의 부스를 둘러보며 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의 기술동향을 파악하고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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