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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찬, 석 달 간의 할리우드 오디션 도전 과정 전격 공개 "즐거운 경험"

가수 겸 배우 이기찬이 석 달에 걸친 할리우드 오디션 도전을 마무리하고 귀국했다.

/사진=인스타일




이기찬이 석 달 간의 LA 생활을 마치고 지난 20일 귀국했다. 배두나와 함께 캐스팅 된 미국 드라마 ‘센스8’ 출연 이후 후속작을 찾던 이기찬은 미국 드라마 캐스팅이 시작되는 시즌인 작년 12월 초에 국내의 모든 활동을 접고 LA로 떠나 오디션 도전에 임해왔다. 그러던 그가 무려 석 달간의 도전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 것. 이기찬의 독특한 행보가 알려지자 국내 몇몇 방송 매체에서 관심을 보이며 현지 취재를 요청하기도 했으나, 귀국 직전까지 잡혀 있던 오디션 일정을 무사히 마무리하기 위해 섭외를 정중히 고사하고 오디션에 집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기찬은 석 달 간의 할리우드 오디션 도전기를 셀프 영상으로 제작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패션 매거진 인스타일의 ‘스타TV’를 통해 연기 연습과 영어 공부, 오디션 직전 연기 수업을 받는 장면 등 할리우드 오디션을 준비하는 모든 과정을 일기 쓰듯 기록하며 공개해 “진정성 있는 영상”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기찬과 인스타일이 합작한 스타TV ‘LA 자취남 이기찬의 나 혼자 산다’ 콘텐츠는 매 회당 10만 뷰를 넘기며 ‘킬링 콘텐츠’로 사랑받았다. 이기찬은 “석 달 동안 LA에서 혼자 오디션에 도전한 시간이 끝나니 그야말로 만감이 교차한다”며 “무엇보다 오디션 과정과 LA 생활을 스스로 즐기며 마무리했다는 데 의미를 두고, 앞으로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할리우드의 문을 두들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기찬은 당분간 오디션 결과를 기다리며 휴식, 차기작과 앨범 등을 구상할 예정이다. 이기찬의 할리우드 오디션 도전기는 '인스타일'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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