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이 첫 홈런을 신고했다.
26일 시카고 컵스와의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한 황재균은 6회말 첫 타석에서 3점포를 가동하며 시범경기 첫 안타를 홈런으로 기록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전날 2타수 무안타 2삼진 1실책을 기록하는 최악의 부진을 겪은 황재균은 단 하루만에 인상깊은 3점 홈런을 쏘아올리며 본격적인 경쟁구도에 뛰어 들었다.
한편 이날 경기는 황재균의 홈런에 힘입어 샌프란시스코가 8-6으로 승리했으며 황재균의 경쟁자인 애런 힐과 켈리 톰린슨도 나란히 2타수 1안타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사진 = 중계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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