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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향기/한국인像] <29> 이이





정도전에 이어 조선의 설계자로 나선 사람은 율곡 이이(1536~1584)다. 정도전이 고려의 적폐를 청산하고 조선을 열었다면 이이는 안정화에 몰두했다. 조선이 건국되고 200년이 지나면서 훈구파 기득권 세력에 의한 국정문란이 극에 달했다. 이이는 사상적인 면에서 성리학을 철저히 적용한다. 이론 면에서 이황과의 논쟁도 마다하지 않았다. 또 대동법·10만양병설 등 사회개혁에도 집중했다. 훈구파가 축출되고 신진 사림이 정권을 장악한 후에는 사림도 주도권을 두고 분열(1575년 동서분당)한다. 이이는 끝까지 화합을 외쳤으나 아이러니하게 그의 계보는 서인, 이후에는 노론으로 이어지며 조선의 정치를 주도하게 된다. 사진은 강원도 강릉 오죽헌에 있는 그의 동상이다. /글·사진=최수문기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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