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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확대에 국민 84% “좋아요”

국토부 전국 1,000명 성인 남녀 조사

우리 국민의 84%가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확대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토교통부가 진행한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확대·신설 정책에 대한 대국민 여론조사’ 결과 국민 95%가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제도를 바람직한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제도 도입에 따른 주된 효과로 통행시간 단축(51.3%), 정해진 시간에 도착(29.7%) 등이 꼽혀 버스전용차로제가 고속버스의 ‘신속성’과 ‘정시성’ 개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동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신갈JCT~여주JCT 구간) 신설 필요성에 대해서는 84.7%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평일 구간 확대(오산IC~천안JCT) 방안에 대해서는 83.9%가 동의했다. 응답자의 82.5%는 전용차로를 신설·확대할 경우 시외·고속버스를 더 많이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버스전용차로제에 대한 개선사항으로는 운영구간 연장(58.2%), 진입차량 제한(57.5%)등이 꼽혔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의 긍정적인 효과와 제도의 확대·신설 방안에 대해 상당한 수준의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현재 추진 중인 영동고속도로 전용차로 신설과 경부고속도로 평일 운영구간 확대는 충실히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국토교통부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했다.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69세 성인 남녀 1,000명(표본추출)에 대해 지난 3월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 동안 온라인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세종=강광우기자 pressk@sedaily.com

버스전용차로제에 대한 의견(단위:%)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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