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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세월호, 마지막 항해… 미수습자의 9인의 진실추적

바다 속으로 사라진 지 1080일 만에 세월호가 ‘마지막 항해’를 끝냈다.



2일(일) 방송되는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라이트’(이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3년 전인 2014년 4월 16일 ‘그 날’에 시간이 멈춘 미수습자 9명의 가족들을 찾는다.



/사진=jtbc




선체 인양 현장인 ‘맹골 수도’를 찾은 제작진은 3월 23일 새벽, 세월호가 수면 위로 떠오르는 순간 미수습자 가족들의 애타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또 사고 당시의 CCTV 및 수중촬영영상을 분석하고 생존자 인터뷰 등을 통해 미수습자의 위치를 집중 추적했다.



제작진은 수중촬영 전문가인 구재모 교수(한국영상대 영상촬영조명과)를 통해 400여개의 영상과 촬영일지를 입수했다. 구 교수는 세월호 수색 당시 SSU, 언딘, 민간잠수사들과 함께 특수카메라를 이용해 영상을 촬영했다. 제작진은 세월호 선내에 남은 책의 제목까지 뚜렷하게 찍힌 특수카메라 영상과 영상일지로 미수습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위치를 분석했다.



이와 함께 사고 당시 마지막으로 구조된 박준혁 군을 통해 미수습자의 진실을 추적했다. 당시 단원고 2학년이었던 박 군은 세월호 침몰 직전 바다로 뛰어들어 가까스로 민간 어업지도선에 의해 구조됐다.





대학생이 된 박 군은 미수습자 가족들을 위해 3년 전의 끔찍한 순간을 어렵게 끄집어냈다. 박 군은 아직까지 흔적을 찾지 못한 친구 남현철 군을 마지막으로 목격한 장소와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증언했다.



세월호 인양 현장을 찾은 이규연 탐사기획국장은 “세월호가 목포 신항에 거치되면 반드시 9명의 미수습자를 찾아 가족의 품에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밀착 취재, 세월호가 왔다 편은 4월 2일(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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