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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팬서' 부산 광안대교 촬영 현장 공개..4차선 통제 속 '장관'

영화 ‘블랙 팬서’(감독 라이언 쿠글러)에 등장하게 될 공중에서 본 부산 광안대교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달 26일 새벽 광안대교에서 ‘블랙 팬서’ 촬영이 이뤄져 영화 촬영을 위해 상판 4차선이 전부 통제됐다.

/사진=온라인 SNS




공개된 사진 속에는 촬영용 차량들이 들어서 있고 하판 4차선은 정상적으로 차량이 다니고 있어 흥미로운 풍경을 보이고 있다.

‘Watching the filming of a car chase for Marvel’s Black Panther out of my living room window (나의 집 창문으로 마블의 블랙 팬서 자동차 추격전 촬영 구경하는 중)‘라는 내용으로 공개된 사진에는 수영요트경기장과 마린시티의 화려한 불빛과 함께 통제된 광안대교 상판에 촬영용 차량들이 빽빽이 들어서 거대한 오픈 세트장을 방불케 한다.





광안대교에서의 ’블랙 팬서‘ 촬영은 이틀간 상판 4차선을 완전 통제하고 헬리콥터, 공포탄을 동원해 영화 속에서 부산 촬영분이 어떻게 펼쳐질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영화 ’블랙 팬서‘는 지구에서 가장 강한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보유한 와칸다의 국왕, 블랙 팬서가 비브라늄을 노리는 새로운 적들의 위협에 맞서 와칸다와 전 세계를 지켜내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최근 미국 영화 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영화 ’블랙 팬서‘가 경치 좋은 부산 광안리해수욕장과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에서 큰 규모의 자동차 추격신을 촬영했다고 전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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