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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서울 등 수도권서 대형사 1만8,000여 가구 공급

오는 5월 서울 및 경기·인천 등의 수도권에서 대형 건설사들의 분양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조기대선의 영향으로 분양물량이 5월로 밀린 데다, 최근 청약 시장이 호조세를 보이자 대형건설사들이 분양 물량을 대거 쏟아 낼 준비를 하고 있어서다.

1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 3월 서울·수도권에서 분양한 신규분양 단지의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평균 14.08대 1로 나타났다. 이는 1월(2.86대 1), 2월(0.92대 1)과 확연하게 다른 분위기임과 동시에 지난해 11·3 대책 전인 8월(14.82대 1), 9월(2.66대 1), 10월(13.72대 1) 수준까지 다시 올라온 셈이다.

이렇다 보니 대형건설사들도 분양물량을 내세우고 있다. 5월 서울·수도권에서 분양물량은 총 25곳, 2만 4,288가구인데, 이 중 대형건설사(2016년 기준 시공능력평가 10위 내)의 분양물량은 14곳, 1만7,996가구에 달한다. 중견건설사(11곳, 6,292가구)보다 약 3배 많은 수준이다.

또 공급 시기별로 보면 △1월 1,832가구 △2월 1,090가구 △3월 5,690가구 △ 4월 2,325가구 등 상반기 중 가장 많은 물량이 몰리는 시기가 5월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올해 초반, 대형건설사의 분양 공급이 주춤했으나 3월을 계기로 부동산 시장이 긍정적인 분위기로 전환하면서 대선이 후 분양물량을 대거 쏟아내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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