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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돋보인 알티마 '이유 있는 질주'

작년 판매 45%·올 1분기도 2배이상 늘어





수입차 시장에서 가솔린차가 잘 팔린다. 디젤게이트 여파가 이어지고 가솔린 신차 출시가 늘면서 올 1~3월 연료별 점유율이 42%까지 치솟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포인트나 상승했다.

수입 가솔린차 중에서 최근 두드러진 판매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차종은 한국닛산의 중형 세단 ‘알티마(사진)’다. 알티마는 지난해 3,422대가 팔려 전년대비 44.4%나 늘었다. 특히 지난해 4월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된 후 반응이 좋다. 올 들어서도 1·4분기에 1,188대가 팔려 전년대비 2배 이상 늘었다. 프리미엄 브랜드를 제외하면 수입 가솔린 중형 세단 1위다.

알티마의 인기 비결은 다양하다. 먼저 세련된 디자인이다. 닛산 특유의 V-모션 그릴과 한층 날렵해진 LED 부메랑 헤드램프가 멋스럽다. 고속주행 때 그릴을 닫아 공기저항을 줄여주는 액티브 그릴 셔터를 적용해 효율성을 높였다. 닛산 모델 최초로 ‘액티브 언더 스티어 컨트롤 시스템’이 적용돼 코너링 때 안쪽 앞 바퀴에 제동을 걸어 언더 스티어 현상을 방지해주기 때문에 코너링이 안정적이다.

미항공우주국(NASA)의 연구에서 영감을 얻은 저중력 시트는 몸에 무리가 가는 하중을 분산시켜 장시간 주행에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연비도 리터당 13.3㎞(2.5모델 기준)로 뛰어나고 저공해차로 분류돼 공영·공항 주차장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방 충돌 경고와 비상 브레이크, 사각지대 경고 등 안전·편의사양도 빼곡하다.



알티마의 인기는 무엇보다 뛰어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에 힘입은 바가 크다. 디자인과 안전·편의사양, 주행성능 등이 크게 향상됐지만 가격은 기존 모델에 비해 400만원 낮아졌다. 2.5SL 스마트 모델은 2,990만원으로 수입 중형 세단 최초로 3,000만원 벽을 깼다.

한국닛산 관계자는 “주행성능과 스타일, 안전성 및 연비에 이르기까지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알티마를 통해 올해도 국내 중형 세단 시장을 계속해서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성행경기자 sain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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