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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판교' 대장지구 제일건설 품으로





‘미니 판교’로 불리며 큰 관심을 모았던 경기도 성남시 대장지구 85㎡이하 아파트 용지를 제일건설이 가져갔다.

2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장지구 시행사인 성남의뜰 컨소시엄은 지난 20일 대장지구 공동주택 용지 6개 필지 매각을 위한 입찰을 실시했으며, 제일건설이 세운 영우홀딩스가 용지를 낙찰 받았다. 제일건설은 풍경채라는 아파트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이번에 제일건설이 낙찰 받은 땅은 전용면적 85㎡이하 1,033가구를 지을 수 있는 공동주택 용지 A5·7·8블록이며, 대지면적은 6만 1,312㎡다. 분양은 내년 9월부터 가능하다.

대장지구는 주거지로 인기가 높은 판교신도시와 터널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어 시행사와 건설사들의 경쟁이 치열했던 곳이다. 문주현 회장의 엠디엠(MDM)을 비롯해 다수의 시행사와 건설사들이 입찰에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땅값만 3,1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시행사 관계자는 “대장지구는 경부·용인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 나들목과 인접하여 우수한 광역교통 여건을 보유하고 있고, 판교·분당·수지구 생활권이 가까워 주거 시설 입지로 기대가 크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장지구가 위치한 서판교는 최근 들어 판교 신도시의 개발축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지역이다. 성남시는 최근 분당구 대장동 일대 91만 2,255㎡ 토지에 주택 및 상업단지를 조성하는 성남 판교대장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을 고시한 바 있다. 대장지구에는 6,000여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최근 인근 한국식품연구원 부지는 포스코건설이 총 1,223 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 시공자로 결정되어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를 공급하는 등 서판교 일대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한편 오는 27일에는 전용면적 85㎡ 초과 아파트 850가구를 지을 수 있는 3개 블록(A3·4·6블록)에 대한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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