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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부동산투자자문센터 신설…비이자이익 확대

저금리가 장기화되면서 신한은행이 비이자 부문 수익을 높이기 위해 부동산 자문센터를 신설했다. 부동산 자문업은 비이자이익을 내는 한편 부유층 고객들과도 접점을 넓힐 수 있어 새로운 수익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한은행은 25일 ‘부동산 투자자문센터’를 신설해 고객들에게 부동산 투자의 실질적인 도움과 혜택을 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동산자문은 그간 영업 지원 형태로 진행됐으나 보다 적극적으로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부동산 투자자문센터로 격상한 셈이다. 은행 입장에서는 부동산 자문업은 투자자들이 대부분 수백억원에 이르는 거액 자산가들이 많기 때문에 은행 입장에선 부동산 자문 수수료는 물론 여타 금융상품 판매에 따른 부가적인 수익도 확보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부동산 투자자문센터에는 ▦전문가들과 고객들의 양방향 교육커뮤니티인 ‘부동산자산관리 멘토스쿨’ ▦비대면 채널을 통한 경매 및 투자자문 서비스 ‘E-경매ㆍ투자자문’ ▦개인고객의 유동자금과 부동산금융을 접목한 ‘신탁 매매대금유동화’ 등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동산자산관리 멘토스쿨은 실전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의 노하우를 공유한다. E-경매·투자자문은 신한은행 부동산 전문가가 제공하는 비대면 부동산투자 전문플랫폼이다. 신탁 매매대금유동화는 부동산 매입 및 보유 과정에서 필요한 자금을 대출이 아닌 개인투자자의 유동자금으로 조달해 공급하는 구조화 상품이다.

한편 KEB하나은행이 지난해 6월 부동산 자문업에 등록하면서 신한·우리·국민 등 4대 시중은행이 모두 부동산 자문업을 시작했다. 저금리 장기화로 은행들의 예대마진이 감소하는 반면 부동산 시장 활황세는 계속되자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하기 위한 차원이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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