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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말아요 그대'가 표절 곡이라고? 술렁이는 누리꾼들

‘걱정말아요 그대’가 표절 곡이라고? 술렁이는 누리꾼들




‘걱정말아요 그대’가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오늘 (26일) 모 온라인 커뮤니티 유저가 ‘걱정말아요 그대’가 1970년대 독일 쾰른에서 활동한 그룹 블랙 푀스(Black Fooss)의 ‘드링크 도흐 아이네 멧’(Drink doch eine met)과 유사하다며 블랙 푀스의 공연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글을 작성한 누리꾼은 특히 ‘걱정말아요 그대’의 후렴구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부분의 멜로디 등이 유사한 것을 지적했다.

이애 음악 전문가들은 코드 진행의 유사성만으로 표절을 규정짓기는 어렵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유사하게 들리는 이유를 들었다. 유명 작곡가들은 “두 곡은 마디가 시작할 때마다의 핵심 멜로디가 비슷하다는 지적인 것 같다”고 전했다.



‘걱정말아요 그대’와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곡은 쾰른 지역 방언으로 ‘한번 마셔 봐’란 제목의 ‘드링크 도흐 아이네 멧’으로 블랙 푀스(쾰른 방언으로 ‘맨발’이라는 뜻)가 1971년 독일어로 녹음했으며 1972년 발표해 히트시켰다.

한편, 전인권의 자작곡인 ‘걱정말아요 그대’는 2004년 발표한 4집의 타이틀곡으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삽입되며 사랑받았고 촛불집회에서도 많은 공감을 얻었다. 현재까지 전인권 측은 표절 논란에 대해 해명하지 않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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